[한노 소식] - 21대 국회에 한국노총 출신만 10명… 親노동 공약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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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원장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4-17 17:31본문
與 김영주·김주영, 野 임이자·박대수
20대 국회 때보다 2명 늘어
친(親)노동 공약 이행 앞장서게될 듯
21대 총선 당선자 중 한국노총 출신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국회 때 8명에서 2명이 늘었다. 그동안 노동계 인사들은 주로 비례대표 등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지만,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당선자가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이다. 서울 영등포갑에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 부천지역지부 의장 출신 김경협(경기 부천 원미갑) 의원도 3선에 성공했다.
김두관 의원의 뒤를 이어 경기 김포시갑에 당선된 민주당 김주영 당선자는 2017~2019년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이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광주 북구을에서 당선된 이형석 최고위원도 광주은행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으로 당선된 이수진 당선자(13번)도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 위원장을 거쳐 국회에 들어가게 됐다.
미래통합당에선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김형동 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경북 안동·예천)이 당선증을 받았다.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박대수 당선자(10번)은 한국 노총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들은 21대 국회가 열리면 친(親)노동 공약 이행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선거 다음날인 1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위치가 됐다”며 노동 공약 이행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민주당은 한국노총과 ‘21대 총선을 위한 고위급정책협약’을 맺고 노동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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